정모 6차 MT 운영자의 간략한 후기 입니다.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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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5명 내외 정도 예상을 하고 시작한 MT 였지만 기존 멤버 분들이 빠진 상황에서도 예상 외로 20분이나 신청하셔서 사람이 많아 좋기도 했지만 반대로 부담도 많았습니다. 또 돈을 서로 내고 온 만큼 좀 더 재미있고 좋은 추억을 남겨주어야 한다는 부담 또한 강했지만...
운영진들의 도움과 특히 흑기사 처럼 나타난 항열이가 직접 잡은 회와 숯 신공에 모두들 재미있고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.
역시나 다들 그렇게 생각을 하셨는지 인기투표에서도 만장일치에 가까운 득표로 선물을 받아가는 행운까지 따라갔네요..^^
예전에 여자분들 오셨을 때 같이 놀지 못했던 부분이 많았던 것 같은데... 이번에는 혼성 족구게임으로 제 생각에는 서로 재미있게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.^^
단지 5만냥을 투자해서 풀장에 물은 채워 두었지만 활용하지 못하고 나방들의 목욕탕이 된게 조금 아쉬었습니다. 오면서 이야기도 고민도 했었는데 다음에는 펜션 시설보다는 바다근처로 해서 물에서 놀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.^^
모임을 가서 100% 누구에게나 만족을 시켜주고 싶지만 그렇게 하기는 많이 힘듭니다. 다소 불만이 있고 서운했던 부분이 있으셨다면 그런 부분에서 이해해 주시고... 좋은 의견이 있으면 항상 반영해서 적용해 가겠습니다.^^
근데 술 못 드시거나 약하신 분들이 계셔서 술 부족하리라 생각을 안 했는데...
술도 일부러 순한 것으로 준비해서 그런 탓인지...
소주 30병, 맥주60캔, 7살 짜리 인삼주 750ml가 부족해서 소주3병, 맥주3.2L를 추가로 공수했네요.^^ 이번에는 정말 잘 드시는 분들만 모인 듯...
저는 집에 도착하자마자 쓰러져서 3시간 시체놀이 했습니다.^^
마지막 점심 집은 그닥... 역시... 인터넷 너무 믿으면 안 돼...
사탕수수 저는 괜찮은 것 같은데... 다른 분들은...???
정규 모임은 정해져 있지만 가족끼리 든 멤버들 끼리든 같이 놀러가고 싶다거나 술한잔 벙개 하고 싶으시면 언제든 메세지 주시면 추진해 드립니다.
대신 술모임은 주선자가 장소 등 섭외하셔야 합니다. 여행 같은 경우는 추진하시는 분이 플랜을 짜시면 됩니다. 회비 및 펜션 관련 사항....
가족모임으로 한번 더 추진해야 하는데... 와이프가 조금 아쉬어 하던데... 혼자 다녀왔다고 ㅋㅋ
모두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.